강풍주의보 해제…낮 동안 강한 바람 예상 _팬뱅크는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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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밤사이 서울과 중부 서해안 지방에는 나무가지가 꺾이거나 우산을 들고 걷기 힘들 정도의 돌풍이 불었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새벽부터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낮 동안에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기자! 밤사이 강풍의 강도, 어느 정도였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 서울과 중부 서해안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미터 안팎의 거센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지역별 순간 최대풍속은 충남 서산이 초속 24미터, 인천 23, 서울 초속 19미터 등 주로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분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나무가지가 꺾이거나 집 굴뚝이 넘어가고, 우산을 펼치고 걷기에도 매우 힘들 정도의 강풍입니다. 강한 비바람을 몰고온 한랭전선이 빠르게 통과하면서 새벽부터는 바람이 점차 잦아들어 서울과 중부 서해안 지역의 강풍주의보는 새벽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서해 5도와 전남 여수, 완도, 울릉도 독도 지역에서 강풍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인 가운데 낮 동안에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한 바람과 함께 날아온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서해안 섬지역과 제주도에는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약해지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강풍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