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모든 당원 1인1투표제’ 추진_슬롯 위키_krvip

국민의당, ‘모든 당원 1인1투표제’ 추진_바카라 룰경우 라이브_krvip

국민의당이 당 대표를 뽑을 때 모든 당원이 1표씩 행사하는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당원'과 그렇지 않은 '일반당원'에게 동등한 권리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발도 만만치 않아 실행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22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헌당규 제개정위원회는 선출직 당직을 뽑을 때 전 당원이 차별 없이 동등한 1표씩을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보고했다.

대의원이나 권리당원 등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기존 정당의 간선제와는 달리, 전 당원이 1표씩 던져 대표를 뽑는 '직선제'를 도입하자는 것으로, 이는 특정 계파나 세력의 줄 세우기 등의 폐해를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안을 두고 비대위원과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은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과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일반당원의 투표권을 동등하게 간주하는 것은 권리당원에게 손해일 수 있다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일부 비대위원은 신생 정당만이 할 수 있는 실험적 제도라며,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당 일각에서는 문호가 넓은 일반당원의 당내 발언권을 키우면 결국 일반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안철수계'에 유리한 것이 아니냐며 경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당헌당규제개정위는 26일 비대위에서 개정안 의결을 받을 계획이지만, 당내 의견이 엇갈려 최종 처리가 어려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