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후임에 버냉키 _호텔 다이아나 카지노 비치_krvip

<앵커 멘트> 18년간 경제대통령으로 불린 그린스펀 의장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를 이끌 후임의장이 지명됐습니다. 미국 금리와 달러화정책기조에는 큰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내년 1월로 임기가 끝나는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후임에 버냉키 현 백악관 경제 자문위원회 의장을 지명했습니다. 하버드와 MIT를 나와 프린스턴 대학 경제학 교수를 지낸 버냉키는 전임자인 그린스펀과 달리 실무경험은 없는 학자출신입니다. 버냉키 지명자는 그린스펀의 정책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냉키 지명자는 또한 개방적인 정책과 국제 협력을 강조하고있습니다. <인터뷰> 버냉키 지명자: "미국이 해외 아웃 소싱으로부터 일자리를 보호하겠다고 해서 국제적으로 고립을 자초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버냉키는 인플레의 목표치를 설정하고 과도한 시장개입은 피하는 정책을 펼 것으로 보여 미국 금리와 달러화 정책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버냉키 지명자: "인플레를 낮은 수준에서 억제하면서 낮은 금리와 실업을 해소하는 정책을 펼 것입니다" 버냉키 지명자는 그러나 현장 실무 경험 부족과 부시 대통령으로부터의 독립성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있어서 그의 출발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언론들은 쏟아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