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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검찰은 슬롯머신과 함께 대표적인 투전기업으로 꼽히는 카지노 업계의 각종 비리를 집중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사 대상으로는 인, 허가 비리와 탈세여부 그리고 정치권과 관계 등 각계 비호세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성범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성범 기자 :

카지노 수사는 슬롯머신 수사보다 10배나 더 어려울 것이다.

슬롯머신 비리를 수사했던 한 검사의 말입니다.

그 동안 단 한 번도 세무조사도 받지 않는 등 성역과 같았던 카지노 업계를 검찰이 내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카지노 업소의 인, 허가 과정과 운영형태가 폐쇄적인 점을 고려해 우선 카지노의 탈세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전국 13개 카지노 업소의 지난해 과세액에 관한 자료를넘겨받아 탈세와 외화도피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비호유착 세력을 밝히기 위해 업소 운영자와 실 소유자의 예금계좌를 추적하는 등 자금흐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전국 13기 업소 중 5개를 소유하는 등 업계에서 거의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전모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해외지점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거나 기탁 받은 뒤 국내에서는 칩으로만 도박을 하게 하고 다시 해외지점을 통해 당첨금올 계산하는 비밀 거래로 세금 추적을 피하고 있다는 소문도 무성합니다.

검찰은 탈세와 외화도피에 대한 내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수사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카지노 업계가 정치인, 관계, 언론인들과 유착해 영업허가나 허가갱신 과정에서 특혜를 받아왔고 그 과정에서 막대한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의혹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