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대설주의보 해제…대관령 13cm 눈_형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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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된다는 '춘분'이 내일이지만 강원 영동지역에는 봄을 시샘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지금 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봄이 다가온 듯 했지만 강원 영동지역은 1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다시 한 겨울로 되돌아간 모습입니다. 어제 한 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쉴새없이 쏟아지던 눈은 밤이 되면서 대부분 그쳤습니다 강릉과 속초, 고성,양양,홍천 등 영동 산간과 영서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어젯밤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13)cm로 가장 많고 속초 (6.3),강릉 (6.2)cm 등 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어제 오후부터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이 허용됐던 설악산 한계령 구간도 오늘 새벽부터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과 46번 국도 미시령 구간 등 다른 산간도로 역시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져 차량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곳이 많아 도로가 얼어 있는데다 안개까지 짙게 끼어있어 영동 산간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