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건 없이 회담 복귀해야” _맞춤형 포커 머그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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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을 두고 미국은 실제 회담 복귀 날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의 다음달 6자회담 복귀 시사 발언에 대해 미국은 북한이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조속히 회담에 복귀해서 핵프로그램을 종결하고 한반도가 직면한 위협을 처리하기 위한 논의에 진지하고 실질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담 에렐리(국무부 부대변인): 날짜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정해진 것입니다. 진짜 중요한 일은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는 일입니다. ⊙기자: 에렐리 부대변인은 7월이라는 시기를 처음 언급한 것에 낙관적 의미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낙관론이나 비관론보다는 현실적으로 회담 날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 국무부의 한 관리도 오늘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6자회담이 재개되면 핵문제가 최우선적으로 논의되겠지만 인권과 대량살상무기, 납치문제 등 모든 현안들이 다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에 대한 북한의 유화적 언급들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곳 워싱턴에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야 한다는 냉소적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