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대책에 주가 상승…환율 하락 _츄러스 팔아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정부의 고강도 금융시장 안정 대책으로 주가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환율도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가 1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정부의 금융위기 대책 발표에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장 초반 3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오전 한 때 연중 최저치인 1150선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어제보다 26.96포인트, 2.28% 급등한 1207.6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은 34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390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91포인트, 0.26%오른 353.09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9원 떨어진 1315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 금융위기 대책으로 시장의 다급한 외화 유동성 사정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전체로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습니다. 하지만 장 초반 백원이 급등락하는 등 시장의 불안정한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