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기구, 신용평가 규제 강화 _흔들어 승리 스핀_krvip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금융시장의 '투명성'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제금융기구들이 신용평가업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도 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마드리드 소재 국제증권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워싱턴에서 소집되는 회동에 신용평가기관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신용 등급 책정 절차와 기준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워싱턴 회동에 미국의 양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와 무디스, 유럽 평가기관인 피치, 그리고 일본의 2대 평가기관들도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회동 결과를 토대로 신용등급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관계자도 지난달 집행위원회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관련한 신용평가기관들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