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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기춘 헌정파괴 진상조사위원회'는 28일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 처방과 김기춘(77)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세포 치료와 관련해 차움의원을 방문하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주승용 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차움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동모 원장 등 관계자를 면담하고 조속히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는 요구를 전달했다.

주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정상적인 진료나 처방을 받지 않고 대리 처방, 차명진료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김기춘 전 실장도 일본 차병원에서 면역 세포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차병원은 고위층을 진료한 대가로 올해 7월 줄기세포 연구에 192억 원 국고 지원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다"며 "그런데도 검찰에서는 관계자의 출국 금지나 증거 인멸 방지를 위한 압수 수색 등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주 위원장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왔다"며 "국민의 뜻을 병원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전후 십여 차례 최순실·최순득 자매 이름으로 차움의원에서 주사제 등을 대리 처방받은 것으로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확인됐다.

또, 김 전 실장은 일본 차병원(일본 TCC)에서 자가 면역 세포 배양을 통한 면역 세포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치료 과정에서 진료비를 상당액을 할인받았다는 논란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