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실종여성…내연관계 경찰관이 살해_산부인과 전문의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지난달 24일 실종됐던 전북 군산 40대 여성이 내연 관계였던 현직 경찰관에게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산경찰서는 8일간 도피행각을 벌이다 어제(2일) 충남 논산에서 검거한 군산경찰서 소속 40살 정 모 경사로부터 40살 이 모 여인을 살해하고 폐건물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전북 군산시 회현면의 현장에서 이 여인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정 경사는 오늘 시행된 현장검증에서 지난달 24일 임신한 이 여인과 합의금 때문에 말다툼이 벌어져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목졸라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 경사가 시신을 유기한 곳은 그동안 경찰이 집중 수색을 벌였던 지역이어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군산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정 경사에 대해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