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문화예술제...서예.회화.음악경연 등 펼쳐_베토 타바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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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 앵커

일하는 틈틈이 자신들의 삶의 현장을 예술로 승화시킨 근로자들의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예와 회화 등, 미술품 전시에서 음악경연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펼쳐지고 있는 근로자 문화예술제를 김영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영근 기자 :

널찍한 KBS홀은 오늘 근로자 가수들의 한마당 잔치였습니다. 가야금병창부터 그룹사운드까지 틈틈이 닦아온 솜씨가 남김없이 발휘 됐습니다. 무대 위의 열창에 객석에서는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23팀 모두 누가 낳고 못하고를 가리기 어려운 만큼 관중들의 호응정도가 더욱 치열했습니다. 또 다른 무대에서는 삶의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전국지역 예선을 거친 13팀이, 오는 16일까지 무대를 꾸밉니다. 회화부터 서예까지 모두 711점이 출품된 미술전은 삶의 현장을 숨김없이 드러냅니다.


오근회 (미술제 대상 수상자) :

서로의 메마름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고, 이제 산업사회속의 어떤 정의 회복을 위해서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됐습니다.


김영근 기자 :

근로자 문화예술제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KBS 뉴스, 김영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