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교수가 외국 비인가 대학 신입생 모집” _슬롯에서 비디오 카드 제거_krvip

광주의 한 전문대 교수가 외국 비인가 대학의 국내캠퍼스 신입생을 불법 모집했다는 고발장이 제출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의 한 전문대학은 이 대학 김모교수가 지난해 9월 필리핀의 P 대학 분교를 설치한다고 대학게시판과 신문에 광고한 뒤 동양의학과 물리치료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고 속여, 신입생 30여명을 입학시킨 뒤 입학금 등의 명목으로 1억원을 가로챘다며 직위해제와 함께 검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전문대 측은 지난해 5월 문제가 된 필리핀의 P대학과 자매결연을 했지만 비인가 대학인 것을 확인하고, 자매결연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모교수는 직위해제가 결정된 뒤 동양의료 관련 선교회의 특별회원을 모집한 것이고 회원들이 낸 돈도 선교비 형태였다고 학교 관계자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