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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개전 초기에 5대의 전투기를 상실했다는 보도를 들은 프랑스 사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박원훈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박원훈 특파원 :

오늘 전쟁이 이곳 시각으로 새벽 1시에 났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은 밤새 전쟁이 난 줄을 몰랐습니다.

파리 시민들은 출근길에 뒤늦게 전쟁이 났다는 뉴스를 듣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한결같이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희망했습니다.


뒤부아 (시민) :

매우 슬픕니다.


마리 (시민) :

희생자가 적기를 바랍니다.


박원훈 특파원 :

전쟁시작 직후 페르시아만에 파견된 부대에 참전명령을 내린 프랑스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나토, 즉 북대서양 조약기구 유네스코의 회원국 대사들은 오늘 오전 브뤼셀에서 긴급 회담을 갖고 미국측으로부터 전황을 보고받은 뒤 회원국인 터키가 이라크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 공동대처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또 EC 유럽 공동체도 내일 새벽 파리에서 긴급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페르시아만 전쟁 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