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과 생리불순 연관성 판단할 근거 없어…계속 관찰 중”_보안관 빙 빙 빙 토끼 도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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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생리불순 등의 사례가 보고 되고는 있지만 아직 접종과의 연관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영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오늘(18일) 열린 소아·청소년 접종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의약품위원회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19 백신과의 (생리불순의) 연관성에 대해서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 명확하게 연관이 있다 없다, 판단할 만한 증거는 없는 상태이지만 계속 추적 관찰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 교수는 “영국에서 주간 보고자료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10월 14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약 4,880만 건의 백신이 투여된 후에 4만여 건의 생리 관련 이상반응이 보고가 됐다”면서 “내용은 평소보다 출혈량이 많아지거나 주기가 늦어지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질 출혈이 갑자기 생긴다거나 하는 내용이 많았고,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있었다가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도 10월 3일 기준으로 949건의 부정출혈과 관련된 이상반응 신고가 있었다”면서 “관련 사항에 대해서 의료계 전문가들이 협력해서 면밀히 관찰·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수는 또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알려진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의 접종간격이 제한되어 있지는 않고 이론적으로는 동시에 접종, 같은 날에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간 간격을 만약에 둔다면 각각의 이상반응의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며칠 경과한 후에 접종을 해도 되겠다”면서 “코로나19의 경우는 지금 가급적 겨울철 전에 더 정해진 시기에 먼저 맞으면 좋겠고, 자궁경부암은 만약에 그 기간이 여유가 있다면 조금 더 천천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는 할 것 같다”면서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