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농업정책자금 대출 부적절”_카지노 테마 현대 의상 이미지_krvip

농어민들이 여유자금 등을 예치한 뒤 이를 담보로 낮은 금리의 정책자금을 대출받아 이자 차익을 챙겨 온 것으로 보인다고 감사원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대출한 정책자금 가운데 대출잔액이 남아있는 202만여건을 점검한 결과 예금이나 적금을 담보로 대출한 경우가 7천 58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여유자금이 있는 농어민들이 예금이나 적금을 든 뒤 이것을 담보로 해서 싼 이자로 정책자금을 대출받고 이자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로 인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각 중앙회에 88억여원의 이자손실을 보전해줘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농식품부 장관에게 정책자금 대출을 철저히 지도 감독하도록 주의 조치하고 정책자금 대출 관련 규정에 예금이나 적금으로 담보를 설정하는 것을 제한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