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3달러대 하락 _선거 여론조사에서 누가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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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테러보복공격이 임박한 가운데에서도 국제유가가 계속 내려가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 왔습니다. ⊙기자: 어제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22.3달러에 거래됨으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습니다. 폐장 무렵 23.3달러로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지난주 말 개장시세보다 배럴당 2.5달러 이상 하락한 것입니다. 뉴욕시장에서는 11월분 나이맥스원유가 배럴당 21.80달러로 지난 99년 11월 이후최저로 내려갔습니다. 지난 11일 테러 당시 이후 배럴당 4달러나 올랐던 국제유가가 이처럼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이 테러보복을 하게 되면 국제경기가 더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미국의 공격이 비산유국인 아프간에만 한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공급부족보다는 수요부족의 우려가 더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석유수출국기구 OPEC는 유가가 22달러에서 25달러 선으로 낮아져도 문제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알 사에비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말했습니다. OPEC는 내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갖고 생산량을 조정할 것인지를 검토할 예정이지만 줄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