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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설 연휴기간동안 차기정부의 요직인선을 가다듬었다는 김영삼 차기대통령이 전혀 단서를 밝히지 않고 있어서 추측만 무성하고 또 그럴수록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민자당은 군살빼기에 착수할 태세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부정. 부패 방지라는 핵심과제의 실천방안 마련에 착수를 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취임을 꼭 한 달 앞둔 김영삼 차기대통령.

오늘 민자당 중앙의원들 앞에서 변화와 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차기대통령) :

이 시대에 맞게 변화와 개혁이라고 하는 큰 목표를 향해서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는 우리가 뼈를 깎는 아픔을 또한 감당해야 됩니다.


김직석 기자 :

설 연휴동안 요직인선 구상을 가다듬었다는 차기대통령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에 앞서 구성할 청와대 비서진 인선에 대해서 일반론이기는 하지만 단서를 비치기도 했습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 :

내가 가장 싫어하던 것이 인의 장막이기 때문에 지금은 하고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비서진을 기용하겠다....


김진석 기자 :

차기대통령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부여한 과제는 경제회생과 부정. 부패 방지방안을 마련 하는 일.

인수위원회는 이를 위해서 취임행사준비와 함께 3대 과제별 전담반을 구성해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모레까지 전체적인 방향을 정한 뒤에 새 정부 출범 때까지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가면서 주로 의식개혁 쪽에 초점을 맞춰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신경식 (인수위 대변인) :

하나의 상징성 그런데 역점을 둔다.

그리고 개혁과 변화에 대한 정확한 방향제시에 주력한다....


김진석 기자 :

개혁정책의 이반작업을 맡고 있는 민자당은 대통령 선거공약 가운데에서 선정한 30개 과제의 실천계획을 마무리하고 모레부터 사흘 동안 이를 차기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입니다.

민자당이 부여받은 또 하나의 과제는 당의 군살을 빼는 일.

이는 내일부터 가동하는 당무개선위원회에서 사무처를 줄이는 대신 정책위원회를 보강하고 지구당에 대한 중앙당의 보조를 줄이는 대신 후원회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