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기북부에 많은 눈, 등산객 등 대피 _세아라 남자가 포커에서 승리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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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오후 6시를 기해서 강원 북부와 경기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등산객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은주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진 설악산에는 현재 초속 20에서 25m의 강풍을 타고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설악산의 다섯 군데의 산장에는 등산객 250여 명이 긴급 대피해 있습니다. 설악산의 입산도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손관수(설악산 관리사무소): 대피하고 있는 등산객들은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이동할 수 없습니다. ⊙기자: 영하의 날씨에 쏟아지기 시작한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산간도로에서는 통행이 더욱 어려워 미시령 도로가 오늘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교통경찰: 길이 미끄러워 위험하니 차량 이쪽으로 이동하세요. ⊙기자: 진부령 도로와 철원에서 화천방면의 5번 국도 등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강원 북부지역에는 철원이 6cm, 한계령이 5cm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4cm, 많은 곳은 12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