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입주 뒤치다꺼리 맡겨주세요”_카지노 해변 확장_krvip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입주를 미루는 분양계약자들에게 임차인을 알선해 주고, 대출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설회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인천 '검단자이' 미입주 818가구를 대상으로 분양대금 20%에 한해서 납부를 1년 늦춰주고, 선납할 경우 할인해주는 혜택을 내놨습니다. 롯데건설은 입주촉진팀을 신설해 실거주·임대·매매 등 입주예정자들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부동산 거래나 대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부동산·금융업체와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벽산건설도 계약자들에게 부동산 거래와 법률·세무상담, 은행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하고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입주예정자에게는 주택 처분 관련 상담을 지원합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분양 계약만 늘리면 최고라는 생각으로 마케팅을 해왔지만 입주를 미루는 경우가 빈발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