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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주력했던 해군이 오늘부터는 천안함 함체 인양 준비에 본격 착수합니다. 해군은 어제 밤 긴급 회의를 열어 추가적인 희생을 막기 위해 실종자 수색을 중단해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함정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아울러 오늘부터는 민간 인양업체와 천안함 인양 방법과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본격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또 실종자 가족들이 요구한 대로 희생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 평택 2함대 사령부에 안치하고, 실종자 전원이 발견될 때까지 장례 절차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그러나 부유물 수색을 위한 해상 탐색작전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들이 생환할 것이라는 기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또 다른 잠수요원의 희생이 우려돼 더 이상 함체 수색을 하지 말아줄 것을 군 당국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2년 2차 연평해전에서 침몰한 170톤급 고속정을 인양하는데 17일이 걸린 점과 천안함이 두 동강났고 배수톤수도 1200톤임을 고려할 때 인양 완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