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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음악회가 오는 29일 금강산에서 남과 북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립니다. 윤이상 평화재단은 오는 29일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창립 1주년을 기념해 남북이 공동으로 윤이상 기념 음악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측에서는 재단과 정부 관계자,TIMF 앙상블, 국립국악원 연주단원 등 백 50여 명이 참석하며 북측에서는 평양 윤이상관현악단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재단 측은 윤이상 선생의 부인인 이수자 여사도 이번 음악회에 맞춰 금강산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