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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해가 아직 없다곤 하지만, 우리 군은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저녁 6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연천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남북한이 서로 최전방 감시초소 GP를 향해 사격을 가한만큼, 북한이 추가로 국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최고 경계태세에 들어간 겁니다.

진돗개 하나는 지난 6월에 일어난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건과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당시에도 발령된 바 있습니다.

진돗개 하나 발령에 따라 연천 지역 최전방 GP와 GOP 병력들은 전원 경계초소에 투입됐습니다.

군 병력 뿐만 아니라 연천 지역 경찰도 순찰 임무를 강화하면서 후방 지역의 치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국방부의 대응을 지켜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북한이 대북 전단을 향해 대공화기를 발사한 의미와 배경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함께 최근에 조성된 남북간 대화분위기와 오늘 총격전의 전개 방향을 지켜보며 향후 대응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