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료 ‘모델 따라’ 달라진다 _슬롯 핸들 안조 타락한 라그나로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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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 가지신 분들은 꼭 알아두셔야할 소식입니다. 자동차 보험의 자차 보험료가 이르면 다음달 부터 차종에 따라 달라집니다. 차종에 따라 싸질 수도 비싸질 수도 있는데요, 여러분의 차는 어디에 속하는지 한번 보시죠.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내를 달리는 차량들. 배기량과 연식이 같더라도 사고가 나면 모델에 따라 수리비는 제각각입니다. NF소나타의 앞범퍼 값은 10만원 정도. 반면 뉴SM5는 11만 7천원 정도 합니다. 흔히 백미러라 불리는 리어뷰미러도 NF소나타는 약 7만7천원, 뉴SM5는 약 16만원입니다. <인터뷰> 유정수(카센터 대표) : "제조 회사나 차량 생산 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차이에도 연식과 배기량이 같을 경우 별 차이가 없었던 자차보험료. 하지만 앞으로는 11등급으로 세분화 돼, 보험료가 최고 20%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소형차의 경우 라노스 구형을 기준으로 뉴프라이드와 뉴베르나 등은 보험료가 할증되고 아반테 XD와 프라이드 등은 할인을 받게됩니다. 중형차는 뉴SM5와 토스카 등은 할증, 뉴 스포티지와 EF소나타 등은 할인이 적용됩니다. 외제차는 배기량에 관계 없이 제조사별로 등급을 나눠,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1등급, 토요타는 7등급입니다. 이런 기준을 적용할 경우 소형차의 경우 등급에 따라 1년에 최고 3만원 정도, 대형차는 8만 5천원 정도의 차이가 생깁니다. <인터뷰> 권흥구(보험개발원) : "오래된 차냐, 신형 차냐가 기준이 아니고 3년간의 손해율을 계산해 적용한 것이다." 새로 산정될 보험료는 세부 요율이 정해지는 대로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