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R&D센터 국내로 몰려온다_베타 롱 값_krvip

글로벌 R&D센터 국내로 몰려온다_중소기업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의 연구개발 센터 국내 유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술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축공사가 진행중인 송도 글로벌 대학 캠퍼스 부지. 오는 9월이면 미국 뉴욕 주립대가 운영하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연구소, 시윗(CEWIT)의 분원이 문을 엽니다. 정부가 5년간 100억 원을 투자하는데, 미국 연구진 7명이 국내 연구진과 무선 통신 분야의 원천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됩니다. <인터뷰>사무엘 스탠리(뉴욕주립대 총장) : "한국의 대학들과 산.학 협동 연구를 통해 정보와 무선통신 분야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 GE는 개인 맞춤형 의료 정보 기술, 이른바 유헬스의 연구센터로 한국을 택했습니다. 병원 등에 흩어진 건강 정보를 한데 모아 환자와 의사에게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한국의 IT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카림 카티(GE 헬스코리아 대표) : "병원과 건강센터에 흩어진 의료 정보를 모으면 의사가 환자를 더 잘 진단,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정보통신 연구소, 미국의 '벨'도 서울에 연구소를 열었고, 글로벌 통신 기업인 퀄컴은 R&D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희연(송도 글로벌 대학 이사장) : "그들이 한국의 연구소와 공동 연구도 하고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그 연구원에서 일할 기회가 생기고... 이렇게 인재가 양성되는 겁니다." 글로벌 기업의 잇딴 연구소 유치는 국내의 연구.개발 수준을 짧은 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