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사적 채용’은 악의적 프레임…법과 원칙에 따른 인사채용”_좀비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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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통령실의 이른바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은 법과 원칙에 따라 인사채용과 인력 파견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오늘(19일) SNS에 “더불어민주당 등은 어제도 사적 채용, 불공정 채용 주장을 반복했지만 사실 관계조차 왜곡한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강 수석은 우선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에서 검찰 수사관 2명이 파견 근무를 해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 비서실에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 부처의 공무원들이 파견되어 일한다”며 “현재 비서실에 파견된 200여 명의 공무원 중 검찰 공무원은 5명”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재무회계 전문가, 장기간 행정업무를 담당한 검찰 공무원 2명이 총무비서관실에서 본인들이 전문성을 갖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체 인원 중 약 1%에 불과한 인원을 가지고 마치 검찰 출신들이 비서실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는 허위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승규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에 근무할 때 수사관으로 일한 인연이 있는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비서실에서 별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 행정요원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고 채용되었다”고 했습니다.

강 수석은 “주 행정요원은 사적 인연으로 일할 기회를 얻은 것이 아니다”며 “지난 1년간 캠프와 인수위에서 일하며 다각도로 자신의 능력과 자질을 보여주었고, 최종적으로 철저한 신원조회 등 공적 검증을 통해 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별정직 공무원의 채용은 일반직 공무원과 다를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의 새로운 국정철학과 정책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캠프와 인수위 때 같이 호흡하며 경력을 쌓은 분들을 임용하게 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지인 인사와 사적 채용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했던 공정과 상식은 말짱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