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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대화가 반가운 건 누구보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겠죠.

가동 중단 60일째로, 남아있는 기계 부식과 원부자재 손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단 입주기업들은 남북 대화 재개 움직임을 환영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는 지난달 3일 이후 우리측 인원이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오늘로 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 60일째로, 남아있는 생산장비와 원부자재의 손상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입주기업들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나온 남북 대화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 "남북 당국간 회담제의와 우리 정부의 긍정적 입장 발표에 대해 기업인으로서 개성공단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남북 당국간 대화를 통해 돌파구가 마련된다면 개성공단 상황 파악을 위한 방북을 시작으로 공단 정상화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 "통신선을 열면 신변안전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에 맞춰 저희들이 방북 신청을 하겠습니다."

입주기업들은 회담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벌써부터 희망 섞인 전망과 함께 공단 정상화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