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체세포 복제송아지 탄생 _프렌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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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체세포 복제방법으로 우수한 형질의 복제 송아지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서울대 황우석교수는 핵을 제거한 젖소의 난자에 다른 암소의 자궁세포에서 추출한 핵을 이식해 키워온 복제 암송아지가 지난 12일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영롱이 라고 이름붙여진 이 복제송아지는 체중이 43㎏으로 정상이고 유전자도 자궁 세포를 제공한 암소와 완전히 똑같아 복제가 성공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교수팀이 복제한 송아지는 지난 97년 영국 로슬린연구소 연구팀이 복제 양 `돌리 를 탄생시킨것과 같은 방법이지만 염색체 검사로 유산과 유전성기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세포를 미리 제거하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복제 동물을 만들어낸 것은 복제양 돌리를 만든 영국과 일본, 뉴질랜드, 미국에 이어 5번째입니다. 황교수팀은 영롱이외에도 25마리의 복제송아지가 임신중이고, 이가운데 육질과 내병성, 체중등이 우수한 고품질 한우 복제송아지도 다음달 하순께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