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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참여정부 마지막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강무현 전 장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현 정부 출범이후 검찰이 전 정권의 장관급 인사를 체포해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무현 전 해수부 장관은 재임 시절 직무와 관련해 해운사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을 준 해운사는 D사 등 지금까지 밝혀진 곳만 3곳이며, 수백만 원씩 정기적으로 돈이 건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긴급체포한 이유에 대해 "뇌물 공여자들과 강 전 장관이 진술을 서로 조작할 우려가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강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강 전 장관이 해운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와 업무 연관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강 전 장관의 부인이 수천만 원 규모의 차명계좌를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 돈 가운데 상당액이 해운업체 측에서 흘러들어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긴급체포 시한인 내일까지 강 전 장관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해수부 간부를 지내다 해운사 D사의 부회장으로 영입된 63살 이 모씨를 지난 14일 구속해, 이 씨가 로비를 벌인 해수부 고위간부들의 명단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