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직원들, 청양 농가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_내기 조작_krvip

국방부 본부 직원들이 오늘(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충남 청양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19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 지역은 침수피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가 밀집돼 있습니다.

본부 직원 60여 명은 육군 32사단 장병들과 함께 수해를 입은 과수를 걷어내고, 잔해물과 토사를 제거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청양 지역을 포함해 7개 광역시·도의 23개 시·군에서 12,600여 명의 인원과 66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호우 피해 복구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수해지역 복구지원, 실종자 수색 등에 투입된 군 장병들에게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며 임무를 수행하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아울러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을 위한 군'의 소임을 완수하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육군 50사단과 미2사단·연합사단 장병들도 다음 달 2일까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에서 '연합 호우피해 복구작전'을 전개합니다.

이번 작전에는 우리 측 50사단 공병대대 장병 30여 명과 굴삭기 등 장비 6대, 미 측에서는 미2사단·연합사단 예하 11공병대대 장병 30여 명과 불도저, 고기동 굴삭기 등 장비 13대가 투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청양군 공식블로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