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지로 부산·강원·충북·전남 선정_코너에서 몇 안타를 쳤나요_krvip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지역으로 부산과 강원, 충북과 전남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은 미래형 선박 산업 육성을 위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를, 강원은 AI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특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충북은 '첨단재생바이오' 특구를 조성해 이 분야 아시아 선도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전남은 '에너지 신산업' 특구로 세계 최초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후보지들은 네거티브 실증 특례를 위한 법령규제목록 작성과 관련 부처 협의 과정을 거친 뒤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술 개발·상용화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해 무엇이든 시도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설계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입니다.

중기부는 "글로벌 기준과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세계 기준에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벤처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