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취업 준비도 좁은 문 _카지노 해변까지 카누 거리_krvip

⊙앵커: 일자리 구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은 취업준비 모임에도 들어가는 것조차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요즘이 항공 산업계에서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기자: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강혜정 씨. 취업정보를 나누고 영어회화도 함께 공부하기 위해 지난달 말 이 스터디모임에 들어왔습니다. 이 모임에 지원 당시 경쟁률은 무려 10:1이나 돼 인터뷰관문까지 거쳐야 했습니다. ⊙강혜정(고려대 대학원생): 저한테 물어보시는 것이 영어를, 회화를 어느 정도 하는지, 아니면 어떤 학교나 일반 개인정보하고 그 다음에... ⊙기자: 취업난 속에 고시로 눈을 돌리는 학생이 많다 보니 각 대학들이 운영하는 고시준비반에 들어가기도 어렵습니다. 경쟁률 5:1의 시험은 보통입니다. 운좋게 통과해도 출석체크와 시험 등으로 퇴출자를 가려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구교웅(한양대 4학년): 매달 정기적으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 시험에서 성적이 나쁘게 되면 이제 탈락을 하게 되고... ⊙기자: 취업준비를 같이 할 사람을 찾는 인터넷사이트에서도 기업체가 사원을 채용할 때처럼 영어실력 등 여러 조건을 따지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윤용강(한국외국어대 4학년): 서로 간의 정보 공유도 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좀더 시너지효과라고 해야 될까... ⊙기자: 좁아진 취업문 앞에서 취업준비부터 고시가 돼 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