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8% “종교적 병역 거부, 대체복무 반대” _곤경에 처한 커플을 누가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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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가 넘는 우리나라 국민은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대체복무를 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대학교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종교적 사유 등에 따른 대체 복무 허용'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에서, 68.1%가 반대 의견을 냈다고, 병무청이 밝혔습니다. 대체 복무 허용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병역 의무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견해가 43.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군의 사기 저하 우려와 병역기피를 조장할 우려 등이 꼽혔습니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해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신뢰도는 95% 수준에서 ±2.19%입니다. 병무청은 또, 최근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 등 2천 군데에 대한 대체복무 기관 적합성을 조사한 결과, 가능한 규모의 대체복무 인원은 8백명 정도여서, 제도가 도입될 경우 대상자의 1/3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참여정부 시절, 종교적 병역거부자가 한센 병원이나 결핵병원 등에서 사회봉사하는 것으로 대체복무를 하는 방안을 정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