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캄푸치아항공 전세편 운항허가 취소 _팀 베타 갱신_krvip

캄푸치아 항공의 서울-프놈펜 간 전세편 운항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캄푸치아 항공의 전세편 운항허가 7차례 중 2차례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올해 초 캄보디아와의 항공회담에서 전세기 취항을 허용하되 제3국 취항은 금지하기로 했지만, 캄푸치아 항공이 규정을 어기고 제3국인 태국 방콕에서 승객을 태웠기 때문에 운항 허가를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비행기편을 예약한 승객을 고려해 오는 6일과 10일 전세편은 운항하도록 하고 오는 14일과 18일로 예정된 전세편은 취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캄푸치아 항공은 지난달 29일, 이륙이 지연되는 여객기에 안전 결함은 없는지 의문을 제기한 한국인 승객들을 활주로 인근 유도로에 그대로 내려놓고 이륙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 당국은 우리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