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현대 대우차 해법 추궁 _포커 죽음의 두개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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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린 국회재정경제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에는 경제 성장률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는 현대건설 처리 문제도 쟁점이 됐습니다.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성장 둔화, 일본 경제의 침체, 대외 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박병윤(민주당 의원): 증시는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자금난에 허덕이고, 금융시장은 불안한 상태에 있는데도... ⊙김동욱(한나라당 의원): 물가와 환율은 오르고 수출과 주가는 떨어지는 지금 최악의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고... ⊙기자: 한국은행도 올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고, 물가 목표 달성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회복 전망 등에 비춰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철환(한국은행 총재): 둔화속도는 상당히 완만해지고 있고요. 하반기에는 경기가 좀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제회복의 큰 짐이 되고 있는 현대건설 처리문제도 쟁점이었습니다. ⊙김부겸(한나라당 의원): 현대건설은 경제적인 논리가 아니라 정치적인 논리를 위해서 아마 죽지 않게 하려나 보다... ⊙박주선(민주당 의원): 앞으로 현대가 회생할 수 있다는 확실한 전망하에서 그렇게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자: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현대에 대한 추가지원은 채권확보 극대화,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한 채권단의 자율 결정이라고 답변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