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도시 중 서울에 사립미술관 가장 많아”_백만장자겠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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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도시 중에서 서울에 가장 많은 사립미술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미술 컬렉터 리서치 기업 래리스 리스트(Larry‘s List)가 세계 사립 현대미술관 현황을 조사해 펴낸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사립 현대미술관은 모두 446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립미술관이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로 60곳이었고, 미국이 59곳으로 2위, 한국이 50곳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에는 17개 사립미술관이 있어 전 세계에서 사립미술관이 가장 많은 도시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독일 베를린(14개), 중국 베이징(11개), 미국 뉴욕(10개), 그리스 아테네(9개) 등의 순이었습니다.

보고서는 따로 장을 할애해 한국의 사립 미술관을 다루고 안영주 뮤지엄 산 관장의 인터뷰도 실었습니다.

보고서는 방탄소년단(BTS) RM과 빅뱅의 지드래곤 등을 유명 컬렉터로 소개하며, 이들이 미술품 구매에 매우 열려 있고 종종 소장품과 예술에 대한 애정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많은 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래리스 리스트의 프로젝트 리더 제이미 베넷은 “사립미술관은 새로운 관객과 기존 관객 모두에게 손을 뻗으며 문화적 영향력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래리스 리스트의 사립미술관 보고서 발간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