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쇠고기 협상 난항 _포커 스웨트셔츠_krvip

韓-美, 쇠고기 협상 난항 _포커 러시아 게임을 위한 기본 기술_krvip

<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조건을 정하기 위한 한미 쇠고기 막바지 협상이 오늘도 계속됩니다. 그러나 축산농민들은 오늘 국회앞에서 협상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재개 조건을 정하기위한 한미 두나라의 막판 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미 농정당국은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협상을 벌어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농림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한미 고위 실무급 협상을 벌인 뒤 오늘 오후 6시쯤 협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그동안 갈비와 내장 등 부산물을 수입 대상에 포함할 수 없다는 우리의 입장이 상당부분 관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광우병이 재발할 경우 즉시 금수조치하고 검역관을 미국에 파견하겠다는 우리 입장도 받아들여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광우병이 비교적 나이가 많은 소에서 발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30개월 미만 소만 수입하는 문제는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2003년 광우병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수입이 금지돼 왔습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등 축산단체 소속 농민 3천여 명은 오늘 낮부터 국회앞에서 쇠고기협상과 한미 FTA 추진방침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축산단체들은 쇠고기 수입이 한미 FTA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희생양이라면서 집회 후 농림부 장관을 방문해 항의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