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공간을 보여주는집 _체육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개성있는 공간을 보여주는집 _수학적 분석_krvip

⊙앵커: 문화계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형태를 들자면 아파트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생활의 편리함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반면 비슷비슷한 집 구조와 장식 때문에 불만스러운 점도 있을 텐데요. 이런 획일성을 탈피해서 개성 있는 공간을 보여주는 집들을 장희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자연이 살아 있는 거실. 한켠에는 옹기와 나무를 이용해 작은 정원을 꾸몄습니다. 차분한 느낌의 침실에는 달무리를 연상시키는 조명이 눈길을 끕니다. 세면대는 옹기 뚜껑을 뒤집어 만들었고 욕조는 옛날처럼 나무통을 썼습니다. 독립적이고 자기 주장이 뚜렷한 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된 침실과 독특한 벽장식은 강한 개성을 보여 줍니다. ⊙최문규(건축사): 아파트 공간들이 계속 생김으로 해서 사람들이 삶의 다양성을 못 갖게 되는 것, 그런 것들이 아쉬웠다고 할까요, 그래서 앞으로 아파트를 설계할때도 아마 이런 비슷한 유의 공간을 만들어서... ⊙기자: 많은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꽃과 초, 조명 등 소품을 활용하면 낭만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 방에는 눈높이를 고려한 가구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꾸밈이 중요합니다. 창 너머로 대나무가 보이는 식당에 흙으로 빚은 자기와 풀장식이 운치를 더합니다. 좌식이 아니더라도 동양의 멋이 물씬 풍기는 식탁을 꾸밀 수 있습니다. ⊙김민호(관람객): 예상치 못 했던 그런 세계의 장이 열리는 것 같은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명호(관람객): 공간을 기역자로 활용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고요. 또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기자: 아름다운 집꾸밈을 보여 주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장희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