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서 한국전쟁 희생자 추정 유골 20여 구 발견_가베페이세 포커_krvip

금강변에서 한국전쟁 때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20여구가 발굴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익산경찰서는, 전북 익산시 망성면 금강 하구 갯벌에서 20여구의 유골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곳에 흩어진 채 발굴된 유골 주변에서는 , 북한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AK소총의 탄두, 탄피와 함께, 고무신, 오래된 옷, 경찰 허리띠 등도 발견됐습니다.

유골이 발견된 장소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에 남하하는 북한군과 우리 경찰관 수백 명이 전투를 벌인 곳입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이번에 발굴된 유골이 당시 전투에서 숨진 경찰관과 민간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