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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의 폐기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경기도에선 한국전력 소속 직원 3명이 공사 도중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세찬 물줄기에도 성난 불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어젯밤 9시 반 쯤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안에 있는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창고에 있는 쓰레기 등을 태운 뒤 한 시간이 지나서야 꺼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쯤에는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서 한국전력의 설비 매립 작업 도중 전력조절장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전력 직원 49살 박 모 씨 등 3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뻥 소리가 나서 와 보니까 두 사람이 누워 있더라고요."

또, 인근 심곡동 주택가 75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약 한시간 동안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경찰은 전선을 땅밑에 묻는 공사를 마치고 개폐장치를 재가동한 직후 갑자기 불꽃이 튀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인천에서 출발한 세부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한 지 20여분 만에 광주 인근 상공에서 유압 계통에 이상을 일으켜 밤 11시쯤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승객 185명은 다른 항공편으로 오늘 새벽 0시 반쯤 재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