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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부지로 경북 성주가 최종 결정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늦어도 내년 말에는 사드를 실전 운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군 당국이 최종 선정한 사드 배치 지역은 경북 성주였습니다.

<녹취> 류제승(국방부 국방정책실장) : "(한미 공동 실무단은) 최적의 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양국 국방장관이 승인하였습니다."

군사적 효용성과 지역주민의 안전, 환경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지역이라는 겁니다.

국방부는 10여 곳의 후보지역에 대한 비교평가, 시뮬레이션 분석, 현장 실사 등 정밀한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증대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사드 도입은 자위권적 차원의 조치임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사드를 성주에 배치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절반에서 3분의 2까지를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성주의 공군방어기지인 성산포대 부지를 소파 절차에 따라 주한미군에 공여할 계획입니다.

한미 양국은 늦어도 내년 말부터는 사드를 실전 운용한다는 목표 아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성주 주민들에게 먼저 설명하는 문제로 부지 발표 계획을 취소했다가 다시 예정대로 진행하는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