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한생명 경영평가 진상조사(2시) _어떤 축구 베팅 앱인가요_krvip

(mc-ment) 대한생명에 대한 감독기관의 부실감사가 감사원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보험감독 당국은 현장실사가 아닌 서류검토에 의존하다보니 빚어진 실수라고 밝히고 있으나 감사원은 감사과정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제부 송종문 기자가.. 5년간 국내 31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경영평가를 받았던 대한생명이 부실덩어리로 밝혀지면서 잘못된 평가를 내렸던 감독당국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금융감독원을 특별검사하고 있는 감사원 감사팀이 대한생명의 경영평가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실사 결과 자산보다 부채가 2조5천억원이나 많은 것으로 드러난 대한생명이 과거 5년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AA 를 받은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나 증권사 등의 경영평가는 실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서류에 의존했기 때문에 자료 분식의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이헌재 금감위 위원장도 감사실에 대한생명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헌재 위원장은 구체적인 실사과정도 거치지 않고 겉만 보고 판단한 평가 과정의 투명성 여부를 파악하고 재발방치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따라 대한생명의 부실 경영평가에 책임이 있는 감독원 관계자들에 대한 문책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news 송종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