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군용 실탄 수사 _애틀랜틱시티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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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골 발굴현장 부근에서 나온 6종, 90여 개의 탄두는 모두 군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왜 이렇게 여러 종류의 많은 탄두가 발견됐는지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입니다. ⊙기자: 개구리소년 유골현장 부근에서 발견된 탄두와 실탄 등은 모두 90여 개. M-16과 M-60 등 6가지 총에 쓰는 실탄 또는 탄두임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군부대 사격장의 위치는 유골이 발견된 현장에서 120m 능선을 넘은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또 현장은 사격방향과는 30도 차이가 나며 거리도 480m 떨어진 곳입니다. 더욱이 지난 91년 실종 당시 사격장에서 사용한 총은 M-16 소총과 경찰 4.5구경 두 가지뿐입니다. 그렇다면 왜 여러 종류의 많은 탄두와 실탄이 반대편에서 나왔을까. 이에 대해 군부대측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두원(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우리도 여기에서 발견된 탄 종류, 당신네들이 사격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있었는지 여부, 이런 걸 지금 확인해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기자: 경찰은 실종 당일을 전후해 사격연습이 있었는지와 사격장의 통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실종 당시 수사기록을 중심으로 제보와 목격자 등을 재조사하며 당시 주변 불량배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개구리소년들의 행적을 역추적하고 와룡산 일대 수색은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