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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앵커 :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젖소의 수포성 질병이 구제역으로 판명된 가운데 파주시 금곡과 충남 홍성에서도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수포성 가축 질환이 발생했습니다. 첫 소식, 황상 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황상길 기자 : 오늘 또다시 수포성 가축 질병이 확인된 곳은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곳으로부터 5km 떨 어진 마을입니다. 김 모씨의 소 10마리가 오늘 아침부터 사료를 먹지 않고 침을 흘리는 증세를 보였습니다. ⊙ 박종선 / 금곡리 주민 : 밥을 안 먹고 이상하다 그래가지고는 도·시청에다가 연락을 해 가지고 시청 상황실에서 나와가지고 보니까 질병이다 그래가지고 판명이 돼 가지고... ⊙ 황상길 기자 : 충남 홍성에 있는 두 농가의 한우 32마리도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수포성 질병에 걸렸습 니다. 파주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시점과 비슷한 지난 19일부터 증세가 나타났지만 농민들이 자체적으로 치료하다 뒤늦게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 홍성군 농민 : 병든 소를 우리 집 앞에 싣고 다니길래, 병든 소를 남의 축사 옆에다 싣고 다니냐고... 그 러지 말라고... ⊙ 황상길 기자 : 당국이 급히 주변 농가의 소 93마리를 도축하고 주변 20km까지 통제에 나섰습니다. 또 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홍성 현지를 방문해 재해지역에 준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 혔습니다. ⊙ 김성훈 / 농림부 장관 : 이것은 바로 구제역 수준의 파주하고 똑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심야 간부회의 에서... ⊙ 황상길 기자 : 한편,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은 홍성지역에서 발생한 수포성 질병이 소의 발굽에 물집이 생기지 않아 파주에서 발생한 질병이 확산된 것은 아니라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KBS 뉴스 황상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