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농어업 피해 최대 3조 4천억 원”_베토 아제베도_krvip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앞으로 10년 뒤 농어업 피해 예상액이 최대 3조 4천 9백억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이 농촌경제연구원과 수산경제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연구보고서를 보면, 한중 FTA 체결로 10년 뒤 농업부문의 생산액이 최대 2조 3천 5백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산업계 피해액은 최대 1조 천3백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품목별 최대 피해액은 곡물류 8천 7백억원, 채소 7천 백억원, 과일류 천 3백억원 등입니다. 한중 양국간의 농산물 비교 우위를 보면 중국 우세 품목은 2백36개인 반면, 한국 우세 품목은 40개에 그쳤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도 중국 우세 품목은 백16개, 한국 우세 품목은 1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