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명박 시장 비서관 2차례 청탁받아” _어떤 게임이 가장 많은 상을 받았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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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비서관 김 모씨가 미래로 RED 대표 길 모씨에게서 고도제한 완화 등 청탁을 2차례 정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김 비서관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사이에 길씨와 4번 만났으며, 이 가운데 지난 2월 시장 비서실과 지난달 시내 식당에서 각각 만났을 때 을지로 2가의 층고제한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김 비서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김 비서관은 '길씨의 부탁을 듣고 이 시장 등에게 청탁 사항을 전달하거나 만남을 주선한 적이 전혀 없으며, 길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길씨도 검찰 조사에서 김 비서관과 가진 4차례 만남 중 마지막 2차례 회동 때 재건축 관련 청탁을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돈 거래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길씨가 김일주 전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에게 건넨 14억원 중 일부가 서울시 등에 유입된 흔적이 있는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이번 사건을 일단락지을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로는 이명박 시장과 연결되는 단서는 없다며, 김일주씨가 14억원 중 6천만원을 받은 사실만 주장하고 있어 나머지 돈의 행방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