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 900선 사이에서 등락 _원숭이섬 베토 카레로_krvip

⊙앵커: 증권시세를 비롯한 주요 경제 지표 알아봅니다. ⊙기자: 오늘 거래소시장은 뉴욕증시의 부진한 흐름과 직전 고점의 매물압박 등으로 9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보이는 지루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898.75를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은 1억 2000만주를 넘었습니다. 선물가격은 6월물이 소폭 오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3.58포인트 오른 457.7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화학과 전기전자가 소폭 오르고 있고 건설과 금융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다우와 나스닥 지수의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됐고 거래소시장은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 매도하는 가운데 종합지수는 약세로 기울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LG는 기업 분할 이후 신고가를 경신하며 1만 7000원을 넘어섰고 이 밖에 LG전자와 SK 등이 오르고 있으나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보합권에서 부진한 모습입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NHN와 다음 등이 선별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후 시장은 조정 분위기를 이어가며 9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미국 시장의 흐름과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살피며 신중하게 접근하되 실적호전이 뒷받침되는 IT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해 보입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보다 3원 30전 내린 1156원 20전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내린 4.57%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