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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문제가 자주 지적돼온 기계식 주차장에서 또 사고가 났습니다. 한 여성이 주차를 하고 나오다 리프트에 끼어 크게 다쳤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타워의 차량들은 모두 찌그러져 있습니다. 리프트가 움직였을 때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리프트를 올리자 차량 밑에서 30대 여성이 구출됩니다. 오늘 오전 울산시 달동의 한 주차타워에서 주차를 하고 나오려던 32살 김 모씨가 리프트 아래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김 모씨(사고 피해자): 내리자마자 (기계가) 돌아가더라고 요. 문도 닫기 전에... ⊙기자: 주차타워에서 사람이 나왔는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기계를 가동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사고 주차 타워 관리인: 화장실 갔다가 금방 왔거든요. 소리가 안 나서 움직였더니 사람 소리가 나서 (보니) 고함지르더라고요. ⊙기자: 경찰은 주차관리인의 실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운전기사 분이) 서 계시다가 바깥에 있던 관리하는 분이 실수로 기계 작동해서 다친 거예요. ⊙기자: 지난 5월에도 부산 연산동의 주차타워에서 주차관리일을 하던 60대 노인이 기계를 잘못 작동해 숨졌습니다. 지난 8월에도 울산에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는 등 기계식 주차장이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