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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은 대북 정책 파행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이 장관의 최근 미국 관련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서지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북한 미사일 문제에 있어 미국이 제일 많이 실패했다는 자신의 어제 발언이 미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야기한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불필요한 외교적 마찰을 일으켰다는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의 질타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로 가장 위협하고자 했던 것이 미국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국내에 일방적으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게 한미공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정상적 관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미공조는 쌍방향이 돼야 하며 대북관계에 있어 때로는 미국이 우리측 의견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발언이라는 설명이 잇따랐습니다.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 등도 이 장관의 한미공조 관련 발언, 일련의 대북 관계 파행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미국 정부 전현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중국 화폐인 인민폐도 위조하고 있으며, 중국이 북한의 불법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미국과 공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이와 관련해 중국은행이 북한 계좌를 동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이 장관은 민간 주도의 8.15 민족대축전에 대해 민간 행사는 법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면서 법에 따라 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