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새해예산안 항목조정 시작 _안드로이드용 포트나이트 베타_krvip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오후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를 가동해 101조 3백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구체적인 항목별 심사에 들어갑니다. 예산안 조정 소위는 오늘 첫 회의에서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으로부터 내년 예산안 편성방향을 듣고 예산 심의기준과 원칙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예산안이 내년도 예상 경제성장률 8-9%에 비해 2-3% 낮게 책정된 긴축예산이며 경기부양 효과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가급적 원안통과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경제불황과 국민 세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팽창예산이라며 9조원 삭감 방침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야 총무 합의대로 오는 20일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은 구체적인 항목조정에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예산안 처리를 늦출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여야의 밀고 당기기가 예상됩니다. 여야는 오늘 예산안 조정소위의 회의 내용을 전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