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이사장 “2012년에 총액계약제 전환”_브라질 룰렛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오는 2012년 건보료 지불방식을 총액계약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이사장은 오늘 지금과 같은 행위별 수가제도라면 올해 1조 8천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오는 2012년부터 총액계약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총액계약제는 지역별, 요양기관별로 지불할 보험료 총액을 해마다 미리 정해놓고 그 한도 안에서만 건보 보험료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현행 지불방식인 행위별 수가제도는 의사,약사의 처방이나 진료, 조제가 있을 때마다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과잉 진료를 유발해 건보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총액계약제로 전환될 경우 의료기관이 강력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건강보험료는 모두 29조 9천여억 원으로 지난 2008년에 비해 13.6% 늘었습니다.